MMPI란?
MMPI(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는 심리검사 중 하나로 '다면적 인성 검사'로 현재 심리검사 중 가장 널리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MMPI는 군사들의 PTSD를 빠르게 측정하기 위해 스타크 해서웨이(Starke Hathaway) 박사와 제이 챔리 매킨리(J.Chamley McKinley) 박사가 개발한 자기보고형 심리검사입니다. 정신과나 상담센터 등에서 심리검사를 실시할 때 빠지지 않고 실시하는 검사인데, 로르샤흐 검사와 같은 타당도에 논란이 많은 심리검사 도구와는 달리 MMPI는 이미 수많은 연구와 임상사례 그리고 가장 중요한 타당도에 논란이 비교도 안되게 적은 검사이고, MMPI-2 검사는 다른 투사검사들에 비하여 매우 체계적인 해석체계가 존재하기에 아주 객관적인 성격검사라고 볼 수 있다고합니다. 심리학자들 중에서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검사 실시와 채점이 용이하며, 시간과 노력도 절약되기 때문에 MMPI는 모두가 애용하는 심리검사라고 합니다.
내 성격, 내 적응 수준까지 알수 있다는 MMPI!
MMPI는 어디서 사용하나?
MMPI는 매우 방대한 양의 연구자료 때문에 사용하는 분야가 매우 넓습니다. 또한 많은 다른 자가보고형 심리검사 또한 MMPI의 문항을 차용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상담자료로서 중요한 참고자료가 됩니다. 때문에 상담심리사, 정신과전문의, 임상심리사, 미술치료사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군사에 대한 정신질환을 측정하기 위해 MMPI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징병검사에서 MMPI와 비슷한 자가보고형 심리검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범죄자의 책임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MMPI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MMPI 검사시 주의해야 할점
많은 곳에 사용되는 심리검사이지만 MMPI는 적어도 초등학교 6학년 이상의 독해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소 12세 이후에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적 기능은 다소 낮아도 가능하나 표준화된 지능 검사로 측정되는 IQ가 적어도 80 이상은 되어야 적절한 수행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